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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괴산 여행

by 홍 아 2024. 10. 16.

해마다 이맘때면 부모님 계신 괴산 호국원을 가면서 자연스레이 동생들과 근처 여행지를 가게 된다.

올해는 문광저수지수옥 폭포를 가기로 하고  서울에서 시간을 계산해본다.

서울에서 괴산까지 자차로 약2시간 호국원이 문광저수지와 수옥 폭포 사이에 있어서 저수지 먼저 찾아간다.

휴일이나 단풍이 절정일때 주차도 힘들다 하여 일찍 방문 했는데 평일이고 비가 내려서 인지 한가했다.

방문날짜-10월15일. 비가 오락가락

1)문광저수지 위치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16

2)입장료

없음

3)주차시설

가능함. 축제기간에는 임시 주차장이 마련되고 곳곳에 임시화장실이 있다.

4)문의및 안내

043-830-2522

괴산호국원

아직은 은행잎이 푸른빛이 있지만 상쾌한 공기와 함께 가을 냄새가 난다.

곳곳에 조형물

은행나무가 끝날때쯤에 데크길이 나타난다.호수를 한바퀴 도는길인데 우린 일정이있어서 되돌아 나왔다.

사람이 없어서 한적하게 즐기기 좋았다. 다음주쯤엔 은행잎이 더욱 노랗게 물들것 같다.

 

문광저수지에서 약 34km 떨어진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에 있는 수옥 폭포까지 약 30분 정도 걸렸다.

입구에 주차장과 화장실 안내도가 있다. 처음 온길이지만 찾기 쉽고 깨끗하다.

주차하고 산쪽으로 조금만 가면 예쁜 카페가 나오고 수옥폭포 입간판이 보인다.

폭포까지 440m. 정말 가까운곳에 폭포가 있을거라니 믿기지가 않았다.

첫눈에 들어온 풍경. 한참을 감상하게 된다.

딱 가을정원이다.

원없이 개인 사진들 찍고

폭포쪽으로 향한다.

폭포라 하면 산행하며 뻘뻘 땀흘려야 나타나는데, 폭포가는길이 이렇게 예쁠일인가....

갑자기 나타나는 폭포! 이런곳에 폭포가 있다니...조령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라 한다.

등산을 할수 있는 계단이 보인다.시간이 된다면 저위에도 가고 싶은데 날좋은날 다시 와야겠다.

수옥정 이란 정자가 보여서 올라가 본다

정자에서 보이는 폭포도 멋지다.

흐리지만 산세와 풍경이 정말 멋있다.

한지 체험장도 있네요

이곳 명물 사과도 탐스럽게 열리고 팬션, 카페가 적당히 자리 잡고 있다.

카페에서 보이는 뷰

날이 을씨년 스러워 따뜻한 커피로 마무리 하고, 근처에 몇백년은 되었을 은행 나무와 느티나무가 더욱 노랗게 될것을 상상하며 괴산의 추억을 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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